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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우리는 한 때 아름다운 한 팀이었다. 46일 동안 41년의 간극을 채우다. 는 실제 있었던 1991년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의 주인공은 현정화와 리분희이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세계 랭킹 5위의 현정화 선수가 있었고, 북한에는 세계 랭킹 3위의 리분희 선수가 있었다. 원래는 우리나라와 북한은 각자의 팀으로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남북 당국 간의 극적인 합의 끝에 단일팀이 성사되었다. 약 20여 년 전부터 의논해왔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던 단일팀이 드디어 성사된 것이다. 그리하여 경기 약 두 달 전부터 단일팀 선수들은 급하게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서로를 어색해했고, 관련 고위관계자들도 서로를 경계하며 감시했다. 왜냐하면 남한과 북한은 1950년 남북전쟁 이후로 41년간 분단되어 있는 상태였.. 2023. 1. 1.
액션도 보고 재난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엑시트>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해 집에서 가족들에게 미움만 가득 받고 있는 용남이라는 인물이 있다. 용남에게 있어서 인생은 마치 재난처럼 느껴진다. 그는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구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밖에 나가 운동을 하며 체력을 틈틈이 단련한다. 왜냐하면 용남은 대학교 재학 시절에 산악동아리에서 고수 회원으로 활동했던 짜릿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말하지만, 용남은 마냥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그렇게 백수 생활을 유지하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잔치 때문에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일이 생기고 만다. 용남은 이 행사가 마냥 불편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다들 그에게.. 2022. 12. 30.
<시동> 청춘 성장 코믹 영화, 원작 관련 정보 만만치 않은 세상을 마주하는 청춘들 은 혹독한 현실과 무작정 정면승부하는 청춘의 삶을 담은 코미디 영화이다. 에는 어설픈 두 명의 반항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싫은 '택일'과,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의 호강을 위해 무작정 사회에 뛰어든 '상필'이다. 택일이는 학교, 공부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싫은 전형적인 반항아이다. 택일의 친구인 상필이 사회에 나가 돈을 빨리 벌겠다고 하자, 택일도 갑자기 자립을 결심한다. 그리하여 택일은 전 재산 만원으로 군산행 버스 티켓을 구매한다. 버스를 타고 군산에 간 택일은 갈 곳이 없어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낸다. 다음날 택일은 우연히 '장풍반점'이라는 중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그렇게 중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낙점된.. 2022. 12. 29.
<성난 변호사> 주요 내용, 출연 배우, 후기 국내 최고 변호사에게 찾아와 버린 위기 대한민국 최고의 1등 변호사인 변호성(변 변호사)이 의 주인공이다. "변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하기만 하면, 그 소송은 100% 승소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때문에 많은 의뢰인들은 항상 그를 찾는다.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그는, 어느 날 특이한 사건을 의뢰받는다. 바로 증거 없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변호하는 일이었다. 변호성은 늘 그렇듯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미스터리 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를 무죄로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까지 발견한 변 변호사는, 법정에서도 멋있게 의뢰인을 변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재판 도중, 갑자기 의뢰인이 법정에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다. 의뢰인은 변 변호사와의 사전 상의 없이 이러한 일을 벌이고.. 2022. 12. 27.